1) 기술주들의 최근 호실적 발표, 2) 조만간 관세 협상 결과 도출 가능성, 3) 신대만달러의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반등 흐름이 예상된다. 그러나, 2H25에는 관세 여파가 소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며 경제적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 실적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고점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신중한 대응을 권고한다.
1. 주요 내용 및 전망
1) 미국 경제지표 약화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지속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관세정책의 영향이 점차 심리지표에서 실물지표로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ISM 제조업 PMI는 48.7로 하락하며 비관적인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데 그쳤고, 1Q25 미국 GDP 성장률은 -0.3%로 마이너스 전환, 4월 ADP 비농업 민간고용은 62,000 명 증가에 그쳤고, 비농업 신규 일자리 수는 177,000개로 감소했다. 2H25에는 관세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 영향으로 경기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2) 풍부한 신대만달러 유동성이 가권지수 견인 전망
신대만달러는 최근 강세를 보이며 이번 주 미 달러 대비 NTD30 미만 수준까지 환율이 하락하고 2024년 1월 이후 신대만달러대비 미 달러 가치가 가장 약세를 기록했다. 이는 2H25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현재 컨센서스: 1%p 인하). 금리가 인하되면 미-대만 금리 스프레드가 더 축소되고, FX스왑 거래에서의 달러 포지션 청산이 이뤄지면서 대만달러에 대한 상당한 자본 재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상승 속에서 2H25 대만달러의 지속적인 평가 절상이 기대되고, 미-대만 금리 스프레드도 지속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중앙은행의 양도성 예금증서(NCD) 잔액이 3월말 NT$7.1조에서 4월말 NT$7.4조로 증가했다. 2022년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직전 잔액인 NT$9.3조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이번 FX스왑 거래에서 자본 재유입의 여지가 매우 큼을 알 수 있어 가권지수의 강한 자본 모멘텀이 기대된다.
3) 단기간 증시 반등 지속, IT 기업 실적과 관세 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90일 유예 이후에 높은 확률로 관세율 10% 이상으로 상호관세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도체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당사는 미국 경제가 2H25에 더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여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IT 기업들의 최근 우수한 실적 발표와 관세 협상 결과 발표 가능성을 바탕으로 증시는 단기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H25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된다. 미국 주식들이 이미 상호관세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주식시장 진입 시 신중한 접근이 권고된다.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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